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23일 올해 말 기준 코스피 목표지수를 종전 3200에서 3700으로 상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같이 상향한데 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우리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과 고성장 신경제 섹터 비중이 커지는 쪽으로 변화하는 한국 지수 구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상장 기업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도 시장 전망치(54%)보다 5%포인트 높은 59%로 올렸다.

내년 전망치도 시장 전망치 21%보다 2%포인트 높은 23%로 올려잡았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오는 5월 3일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에 대해서는 2009년 5월과 2011년 11월의 선례에서 주가가 처음에 약세를 보이다가 결국 올랐다는 점을 예로 들어 시장에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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