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이수앱지스가 러시아의 코라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게 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 거래일보다 15.46%(1600원)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컨소시엄에 주최사인 한국코러스제약과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등 7개 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컨소시엄은 최대 5억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은 세계적으로 러시아 백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코러스와 국내 기업의 컨소시엄을 통해 스푸트니크V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연간 1억5000만 도즈 이상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러시아 백신 실사단은 지난 22일 춘천 한국코러스 공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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