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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실종설이 제기됐던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가 20일 석달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알리바바 주가가 홍콩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급등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이날 오후 마윈이 화상연설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직후 8.52% 뛰어오른 주당 265홍콩달러(약 3만7600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억만장자 창업자 마윈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그간 겁을 먹었던 투자자들이 알리바바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20.19포인트, 1.08% 오른 29,962.47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3583.09로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43% 오른 241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3.90% 급등한 3204.9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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