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은 76억원 규모의 광주은행 차세대 스마트뱅킹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아톤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이며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3개월간 진행된다.

아톤은 금융서비스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광주은행의 스마트뱅킹이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신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고객 스마트뱅킹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 유치 및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오랜 기간 금융권에서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광주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톤은 1999년 설립해 금융기관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핀테크 서비스 기획 및 개발, 보안·인증 솔루션 등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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