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빅히트표 니쥬'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빅히트의 지난 4분기 매출은 3114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9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및 월드투어 비용이 일부 선반영 됐지만 구조적 비용 증가가 아니어서 펀더멘털 훼손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빅히트가 현지 연습생을 동사 시스템으로 트레이닝해 데뷔시키는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서 "BTS로 증명된 기획 역량과 글로벌 인지도가 이미 확보된 멤버 구성을 고려할 때 프로젝트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들 보이그룹은 하반기 일본에서 데뷔할 예정인데 오디션 프로그램 ‘I-LAND’ 출신 멤버 5명(일본인 포함)과 신규 선발될 현지 연습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자체 플랫폼 위버스도 UMG 소속 해외 아티스트 4팀 입점계약을 마치는 등 향후 대형 글로벌 아티스트 입점 가능성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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