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은정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은정이 음악 프로듀서 임광욱과 오늘(16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김은정과 임광욱은 8년 열애 끝에 이날 모처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앞서 김은정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과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미 한 차례 기사로 언급되어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2022년 1월16일 저의 오랜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하고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저의 결혼 상대는 작곡가 임광욱이며, 8년 동안 저의 옆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은 시기에 맞게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저희 두 사람의 하나 됨을 멀리서나마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그 마음 감사히 받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또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쥬얼리 김은정에게, 작사가 yorkie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가사들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은정은 지난 2008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4년 그룹을 탈퇴한 뒤 배우로 활동했다. 또 요키(yorkie)란 이름의 작사가로도 활동하며 태연, 트와이스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김은정과 결혼한 임광욱은 신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샤이니,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다. 그는 미국 LA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팀 디바인채널의 대표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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