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은 오는 13일 첫 에세이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를 출간한다.
해당 책에는 김지석이 힘들 때 찾아 보며 위로를 얻는 세계의 명시 77편과 김지석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글이 담겼다.
헤세, 톨스토이, 나태주, 릴케, 괴테, 김용택, 장석주, 보들레르 등 국내외 명시 77편이 실렸으며 배우 정소민, 페퍼톤스 이장원, 개그맨 김영철, 드라마 작가 명수현, 김온양 아하코칭센터 대표 등의 문장도 수록됐다.
김지석은 작가의 말에서 "부디 쓸쓸한 어느 날, 제 글이 당신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 "이 책을 펼쳐 든 여러분에게 삶을 보듬어줄 문장 하나가, 고단한 인생을 거뜬히 살아낼 힘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석은 2004년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미우나 고우나' '추노' '또 오해영'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톱스타 유백이' '동백꽃 필 무렵' '월간 집' 등에 출연했다.
김도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