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드라마 '금수저' 출연을 확정했다.

MBC는 인기 웹툰 '금수저'를 드라마화하기로 결정하고 주연에 육성재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웹툰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6년 6월 첫 공개됐으며 2018년 총 106회차로 완결됐다.

육성재는 드라마 '금수저'에서 금수저로의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학생 이승천 역을 맡는다. 주인공 이승천은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고등학생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앞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도깨비' '쌍갑포차' 등의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육성재가 이승천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얼마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금수저'의 연출은 '연모'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등의 송현욱 PD가 맡으며, 극본은 '총리와 나' '아가씨를 부탁해' '낭랑 18세' '겨울연가' 등의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다.

'금수저'는 내년 하반기 편성 예정이며 육성재를 시작으로 캐스팅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