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결 인스타그램
밴드 잔나비 멤버로 활동했던 윤결이 여성 폭행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윤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최근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

그는 "먼저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윤결은 지난 20일부터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고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했다"면서 "비록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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