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정은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쿠팡플레이 측에 따르면 새로운 시리즈 '안나'에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15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는 '안나'에서 주인공 유미 역을 맡아 거짓말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백두산' 등과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정은채는 타인에 대한 배려도 악의도 없이 우월한 인생을 즐기며 사는 현주 역을 맡아 유미와 긴장감을 형성한다.

영화 '더 테이블' '안시성' 등과 드라마 '손 the guest'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친 연기로 주목받은 그가 '안나'를 통해 어떠한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안치홍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준한은 남다른 야망으로 목표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미의 남편 지훈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왕지원 작가 역으로 극에 재미를 더한 박예영은 유미가 유일하게 믿고 곁을 내어주는 선배 지원 역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안나'는 영화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2022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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