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인스타그램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 캐스팅 됐다.

27일 공연제작사 쇼노트 측은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뮤지컬이다.

2014년 토니 어워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뮤지컬, 최우수 극본, 연출, 의상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2018년 초연, 지난해 재연 돼 흥행을 거뒀다.

'젠틀맨스 가이드'의 주인공 몬티 나바로 역에는 유연석, 이석훈, 고은성, 이상이 등이 캐스팅 됐다.

최근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안정원 역으로 사랑받은 유연석은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몬티 역을 맡았다.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멤버로 발탁돼 노래 실력을 자랑한 배우 이상이는 지난 시즌에 이어 몬티 역에 캐스팅 돼 허당기 있는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SG워너비 이석훈과 고은성은 이번 공연에 몬티 역으로 새로 합류해 자신들만의 몬티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오만석, 정성화, 이규형, 정문성 등은 혼자 가문의 후계자 9명을 연기하며 공연의 재미를 더하는 다이스퀴스 역에 캐스팅 됐다.

주인공 몬티와 연인관계이지만 세속적인 욕망을 좇아 귀족과 결혼하는 시벨라 홀워드 역은 이정화, 유리아가 맡는다.

몬티의 약혼녀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김아선이 다시 연기하며 어느 날 몬티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이자, 극 전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스 슁글 역은 초연, 재연에 이어 김현진이 함께한다.

더불어 장예원, 윤지인, 노지연, 윤정열, 박세훈, 지원선, 노현창, 김하연 등의 배우들이 앙상블로 함께 한다.

한편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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