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을 맞아 중국 팬들이 전속 비행기가 상공을 나는 역대급 생일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었다.

지민의 대형 중국 팬덤 '지민바 차이나'(JIMIN BAR CHINA)는 최근 SNS를 통해 '박지민의 27번째 생일 축하 프로젝트 Part.1 제주 항공과 제휴한 맞춤형 전용기 운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민바 차이나는 "요즘 비행기는 장거리 여행의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제주 항공은 김포와 제주 국제 공항에 위치해 유동 인구량이 크기 때문에 노출 빈도도 높아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민의 사진으로 비행기 전체가 래핑되는 전속 테마 비행기가 3개월간 장기 운행된다. 더불어 항공권과 기내 컵 셋트 모두 'Happy Jimin Day'의 테마의 주제로 특별히 제작되며, 1만 8000개의 종이컵이 국내 모든 항로에 제공된다고.

앞서, 지민바 차이나는 지민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2020년 아이돌 최초로 한국 5대 항공사의 전세계 모든 항로에 역대급 기내 응원 서포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티웨이 항공, 진에어로 구성된 국내 5개 항공사의 200대 비행기, 260개 항로, 240개 도시 왕복 항공편에 4분기(10월-12월), 3개월 동안 기내 잡지가 배치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한류스타를 모델로 선정, 항공기 동체 래핑을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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