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사 베인스 /사진=연합뉴스
영화 '나를 찾아줘'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리사 베인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각) 여러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사 베인스는 지난 4일 뉴욕 맨해튼에서 스쿠터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뇌를 다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리사 베인스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가 일어난 지 10일 만에 65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사고를 낸 스쿠터 운전자는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달리다 리사 베인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 베인스는 2014년 개봉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여주인공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으며 드라마 '내쉬빌' '마담 세크리터리' 'NCIS'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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