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일본 CDTV 'Live!Live!'에서 첫 선을 보인 'Film out' 무대에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5일 일본에서의 'BTS, The Best' 앨범 발매를 앞두고 'film out' 무대를 펼쳐졌다. 일본판 '시그널' 영화인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 주제가로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애절한 발라드 곡이며, 팀내 리드보컬인 지민은 감미로운 특유의 미성과 호소력 짙은 초고음 보컬로 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라이브를 선사했다.

나무와 가로등으로 꾸며진 특별 세트 무대에 청초한 블랙 헤어에 연두빛 블라우스, 아이보리색 슬랙스로 청초한 모습으로 등장한 지민은 애절한 발라드 분위기를 온 몸으로 풍겨냈다.

지민은 귀를 간지럽히는 저음부터 극강의 초고음까지 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스펙트럼을 지닌 탄탄한 보컬과 그리운 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애절한 눈빛, 감정 표현등으로 곡의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며 몰입하게 했다.

특히, 후반부에 이어지는 지민의 초고난이도 화음은 곡의 멜로디와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완벽한 라이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짜릿한 쾌감마저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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