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인 이수근이 배성재와 함께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MC로 확정됐다.

14일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측은 지난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편성된 시즌에서도 이수근과 배성재가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축구광으로 알려진 이수근은 축구인과 예능인 사이를 넘나들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대세 MC다. 이수근은 이번 시즌에서 치열한 경기 중계 후 목이 쉬어 한동안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배성재 캐스터는 깔끔한 전달력과 노련한 진행 실력으로 '자타 공인 축구 중계 1인자'란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골때녀'에서 '골'을 외치는 시원한 샤우팅은 물론 능수능란한 축구 중계로 '믿고 보는 배거슨'이란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골때녀'는 기존 4팀의 감독을 맡았던 2002년 레전드 태극전사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 등에 이어 또 다른 월드컵 영웅 최용수, 이영표가 새로운 두 팀에 전격 합류하며 총 6팀의 대전을 예고했다.

한편 '골때녀'는 오는 16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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