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하는 그룹 빅톤(VICTON)의 한승우가 첫 이미지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1일 오후 빅톤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한승우 미니 2집 ‘Fade(페이드)’의 첫 이미지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승우는 드넓은 초원 한 가운데 가로막힌 벽과 천 오브제 앞에서 정면을 응시하며 다양한 포즈로 쓸쓸하면서도 고독한 분위기를 자아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슈트 착장을 완벽 소화한 한승우는 세련미와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다.

아티스트 한승우의 면면을 표현해낸 티저 이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승우는 오는 28일 미니 2집 ‘Fade’를 발표한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Fame(페임)’으로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한승우는 10개월여 만에 두 번째 솔로 컴백하게 됐다. 앞서 한승우는 팬들에게 직접 7월 군 입대 소식을 전했으며, 신보 ‘Fade’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희미해지다’ ‘서서히 사라지다’라는 뜻의 앨범명인 미니 2집 ‘Fade’는 한승우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려한 모습 뒤 인간 ‘한승우’의 고민과 깊은 고독을 진솔하게 풀어낸 앨범으로,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보 타이틀곡 ‘다시 만나’는 긴 기다림 끝에 꼭 다시 만나길 원하는 한승우의 바람을 가장 크게 담은 곡으로, 화려하지 않더라도 한승우의 마음이 온전히 팬들에게 닿길 바라며, 다른 악기들을 제외하고 오로지 피아노와 한승우의 목소리로 채워냈다.

한편 한승우의 미니 2집 ‘Fade’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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