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한옥 라이프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북촌에서 한옥 스테이 중인 전현무의 일상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계기는 없는데 요즘 사십춘기 같은 게 왔다. 청소년 때도 겪지 못했던 사춘기가 복합적을 온 거 같다"며 "번아웃도 온 거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프로그램 많이 했을 때 매일 아침 라디오 생방하고 TV 방송 10개를 했다. 일상생활이 없었다. 목소리가 안 나오고 얼굴이 부어있었다"며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케이윌이 '형 그러다 진짜 죽어요'라고 실제로 그런 말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서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서서히 일을 줄였다. 이제는 쉬는 날도 있고. 한옥에 있으면서 대단한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가만히 멍 때리는 그런 시간을 늘렸다. 확실히 정신 건강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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