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정재용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31㎏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정재용은 18일 아내 이선아씨와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정재용은 슈트를 차려 입고 아내와 함께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정재용은 "체중이 109㎏까지 증가하면서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미안했고 아이가 커서 학교에 다니게 될 때도 지금과 같이 살이 찐 모습이라면 나를 싫어할 것 같았다"며 "나로 인해 아이가 상처를 받게 될 것 같고 그 모습이 나에게도 큰 상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를 위해서라도 체중을 빼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19살이나 어린 아내와 결혼하면서 살이 찐 모습으로 결혼 사진을 찍다보니 더 나이가 들어보여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며 "체중감량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아내와 함께 멋진 모습으로 웨딩 화보를 찍겠다고 결심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다이어트 후에 내 인생이 달라진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정재용은 2018년 1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내 이선아씨와 결혼해 2019년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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