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결혼했다.

17일(현지시각) 빌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위치한 자택에서 2살 연하의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와 결혼식을 올렸다.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20명 이하의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결혼식이 치러진 방이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했다. 두 사람과 가족들은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는 지난해 1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해 3월 달튼 고메즈와 LA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열애 중임을 알린 아리아나 그란데는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올리며 약혼 소식을 전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정규앨범 6장 가운데 5장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지난해에는 발매한 싱글 3개가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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