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인스타그램
원로 코미디언 고(故) 서영춘의 아들이자 개그맨 겸 배우 서동균이 10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했다.

서동균은 15일 비연예인 연인과 10살 나이 차이를 넘어 백년가약을 맺었다.

서동균과 KBS 개그맨 동기인 박준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동균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동균이형, 잘 살아"라고 축하했다.

박준형은 태그를 통해 "우리 동기 마지막 한 남자 드디어 가네요"라며 "묵은 청소를 끝낸 기분이랄까"라고 전했다.

앞서 서동균은 지난 3월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2년 간 교제한 10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고 서영춘의 아들인 서동균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로보캅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04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아가씨와 건달들' '사랑은 비를 타고'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을 공연했다. 현재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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