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사진=연합뉴스
배우 서예지가 각종 구설과 논란에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최근 틱톡을 통해 인기상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인기상 여자 부문에서 서예지가 78만표를 획득해 2위 신혜선과 압도적 표 차이로 1위에 올라 인기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에 서예지가 인기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서예지는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1일 "서예지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참석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예지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조종해 드라마에서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 장면 촬영을 거부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스페인 대학 학력 위조, 학폭,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서예지 소속사 측은 의혹들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서예지는 영화 '내일의 기억' 공식행사에 불참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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