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철수 /사진=연합뉴스
가수 배철수가 KBS2 새 오디션 프로그램 '새가수'의 심사위원을 맡는다.

10일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측은 "배철수가 '새가수'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7090 레전드 가요 환생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국민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 '새가수'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탄생해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린 레전드 노래들을 2021년 현세대 감성으로 노래할 '새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새가수'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배철수는 1970~1980년대를 풍미한 록 밴드 '송골매'의 멤버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KBS와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왔다.

'새가수' 제작진은 "배철수 선배가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심사위원으로 '새가수'에 참여해주셨고, 매의 눈으로 '새가수'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여러 조언과 노하우를 아끼지 않는 등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가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0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고 있다. 나이, 성별, 국적 제한 없이 1970년대~1990년대 노래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7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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