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인스타그램
싱어송라이터 숀이 컴백했다.

숀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0055b7'을 발매하며 1년 9개월 만에 컴백했다.

'#0055b7'은 지난 2019년 8월 발매한 EP앨범 '36.5' 이후 숀이 약 1년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군 전역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음악이다.

이번 싱글에는 숀이 직접 프로듀싱한 더블 타이틀곡 '블루'(Feat. 원슈타인)와 '닫힌 엔딩'(Closed Ending) 등 2개 트랙이 수록됐다.

'블루'는 숀의 차갑지만 감미로운 목소리를 일렉트로닉 기타와 힙합 비트에 녹인 곡이다. 사랑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겪어봤을 공허함과 미련을 감각적인 가사로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 곡은 Mnet '쇼미더머니9',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래퍼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컬러를 한층 더 진하게 만들었다.

'닫힌 엔딩'은 반복적인 멜로디와 기타 코드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의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선사하는 곡이다. 숀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혼자 되뇌는 듯한 가사는 정해진 이별을 향해 가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숀의 새 디지털 싱글 '#0055b7'의 더블 타이틀곡 '블루'와 '닫힌 엔딩'은 9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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