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가수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순심이에 대해 "서로에게 적응하던 시기이기도 했고 서로밖에 없는 시기였다"며 "순심이는 처음 사랑을 느껴볼 때였고, 나 또한 유기동물에 대해 배우고 사랑을 체험하던 시기"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른 생명과 그 정도로 깊은 사랑과 교감을 한 건 순심이가 처음"이라며 "제일 행복감을 주는 것이 깊은 사랑과 교감이었구나 깨달았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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