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알고싶다'에서 김 원장의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형기획사와 관련된 유령작사가 '고스트 라이터'의 정체를 파헤쳤다.

이날 '그것을 알고싶다' 측은 작사가 김 원장의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은 "제가 이제 지난 5년 동안 S연예기획사에서 받은 작사비를 저희 팀 학생 및 작가들에게 지급을 하지 않고 제가 좀 가졌어요. 그래서 이제 뭔가, 이 이거는 아니다. 잘못된 것을 빨리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다.

한편, 이날 그룹 엑소와 개그맨 유재석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댄싱킹'의 공동 작사가 A씨는 "김 원장이 '기부 음원이기 때문에 원래는 아예 지분이 없는데 내가 사정사정해서 너한테 2.5%라는 지분을 받아낸거다'라고 표현했다. 너무 이상해서 연예기획사 쪽으로 알아봤다. 정말 지분이 없는데 저만 준건지. 근데 버젓이 김 원장 지분이 8%가 잡혀 있었다"고 폭로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