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남녀합산 'K팝 아이돌 중 가장 좋아하는 댄서' 1위에 선정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투표사이트 'Dabeme Pop'의 K팝 아이돌중 가장 좋아하는 댄서’ (Dabeme Pop's "Favorite Dancer" (Male & Female)투표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총 78만 3262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남녀 아이돌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체 투표수 69%에 해당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올해 처음 실시된 투표에서 첫번째로 '댄스 킹'으로 왕좌에 올랐다.

앞서, 4월 19일 발표된 'DABEME BEST DANCERS 2021'(2021 베스트 댄서 투표) 남자 아이돌 부분에서도 지민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1년 까지 3년 연속 1위에 선정돼 최고의 댄서임을 증명했다.

지민은 팀내 메인댄서로써 세계속에 어나더레벨의 무대를 선사해 왔으며 2021년 제63회 그래미어워드 생중계 해설가로 활동한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는 2018년 라디오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인기 비결을 '칼군무'와 'SNS 소통'이라고 꼽은바 있다. "칼군무. 지민 춤추는 거 봐라. 인간이 아니다. 그걸 보면 눈물이 흐른다. TV에서 보는 거 하고 상대가 안된다"라는 극찬은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어나더레벨을 가진 '춤의 제왕'으로서 3년 간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에도 '지민 효과'(Jimin effect), '잇 보이'(it boy)이자 'K팝의 제왕'(King of Kpop)으로 불리며 최근엔 'Dance God'이자 'Dance King'로 명시할 정도로 댄스툽을 휩쓸며 글로벌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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