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난 손나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손나은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손나은은 지난 1일 소속사 이적 소식이 알려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 넘게 함께해 온 가족 같은 품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저에게도 아직 익숙하지 않아 걱정도 크지만 또 한걸음 성장한 손나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G행을 택한 손나은은 소속사 이적 후에도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 활동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나은은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1도 없어' '미스터 츄' '응응' '덤더럼' '러브'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드라마 '대풍수' '무자식 상팔자' '두번째 스무살'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을 통해 배우로도 나선 그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을 촬영 중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 이성경, 손호준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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