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청화가 인생 첫 자취집인 ‘동선동 원룸’에 방문해 자취 3개월차 미대생 ‘동선동 청춘’과 상봉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컴백홈’(연출 박민정)에는 대세 신스틸러 차청화와 그의 20년지기 절친인 코미디언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청화의 첫 자취집에 동행한 심진화는 20년지기 절친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는 “얼마전 내 절친 특집으로 토크쇼 섭외를 받아서 청화의 동반 출연을 추천했다. 그런데 청화의 인기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내 절친 특집이 청화 절친 특집으로 바뀌어버렸다”며 주객이 전도된 씁쓸한(?) 사연을 공개한 것.

그러나 심진화는 “너무 기뻤다”고 반전 속마음을 내비친 뒤 “청화가 잘 돼서 요새 너무 행복하다. 원래 너무 잘하는 친구인데 그동안 그 재능이 잘 안 비춰져서 속상했다”며 왈칵 눈물을 쏟았고, 심진화의 진심 어린 우정이 주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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