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튜브에 나오는 유명 무속인들의 실상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무속인 연씨에게 찾아간 최승리씨는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될 운명이라며 자신이 신내림을 거부하게 되면 어머니가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몸에 있는 잡신을 떼어 내겠다며 뾰족한 자갈길을 걷거나 온몸에 찬물 세례를 받는 퇴마의식을 받아 부상은 물론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굿 비용은 1억원 가량. 제자들은 굿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새로 개설해 연씨에게 주거나 차를 팔아 대출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2004년 사망한 A씨의 오빠 B씨는 "어느 날 A가 갑자기 무속인이 됐다. 한 스승이 신내림을 받아야 된다고 했다더라. 이후에 동생이 죽었다고 해서 속이 뒤집어져서 펑펑 울었다"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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