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인스타그램
배우 송강이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종영소감을 전했다.

송강은 2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발레도 하면서 연기도 같이 했던 현장이었는데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 호흡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나빌레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나빌레라'는 지난 27일 청년 이채록(송강)과 나이 일흔의 심덕출(박인환)이 함께한 발레 무대를 선보이며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록은 알츠하이머 악화로 공연을 포기하려는 덕출을 리드하며 아름답고 완벽한 2인무를 선보였다.

꿈과도 같은 덕출과의 발레 공연 이후 발레리노로서 한 단계 도약한 채록은 콩쿠르를 위해 해외로 떠났고, 몇 년 뒤 파리 오페라 발레단 수석 무용수가 돼 한국에 돌아왔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진 채록이 오랜만에 덕출을 만나는 장면과 함께 '나빌레라'는 감동적인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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