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엔조이 커플' 손민수가 임라라와 영화 데이트를 하기 위해 2주마다 헌혈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손민수, 임라라 커플이 출연해 '웃기는 님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하는 손민수, 임라라 커플은 신인 개그맨일 당시 월 수입이 30만원일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신인 개그맨 때 둘이 코너도 없고 가끔 엑스트라로 나가면서 돈이 많이 없었다"며 "오히려 그때 좀 추억도 많고 믿음도 쌓였다"고 말했다.

임라라의 말에 손민수는 당시 일이 생각난 듯 "돈이 너무 없으니까 제가 그때 어느 날 라라한테 '너 영화 보는 건 내가 책임질 수 있다'고 했다"며 헌혈을 통해 영화티켓을 받아 임라라와 영화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헌혈을 전혈을 하면 2달에 1번 할 수 있고 혈장 헌혈은 15일마다 할 수 있다. 2주에 한 번씩 그걸 계속 해서 티켓을 받아서 같이 데이트를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