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TV조선 '아내의 맛'이 시즌1 종료 사실을 알리며 시즌2를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아내의 맛'은 마지막으로 김예령 윤석민 가족, 이필모 서수연 부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뒤 시즌 종료를 알렸다.

MC 이휘재, 박명수는 이날 방송 말미에 "시청자 여러분께 전할 특별한 소식이 있다. 매주 화요일 밤 다양한 부부와 가족의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드렸던 '아내의 맛'이 아쉽게도 오늘 시즌1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아내의 맛'이 저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정말 가족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너무 아쉽고 슬프기도 하다"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지만 좋은 일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즌2를 기대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결혼하고 처음 시작했다. 신혼여행도 여기서 갔었고, 어떻게 보면 여기가 친정 같은 곳"이라며 "시즌2에는 세 명이 돼서 돌아오겠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박명수는 "잠깐 휴식기를 갖고 더욱더 재밌고 멋진 분들과 함께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아내의 맛' 측은 출연자 중 한 명인 함소원과 관련해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며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내의 맛'은 지난 2018년 6월 첫 방송된 지 3년 만에 144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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