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사진=연합뉴스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논란'이 불거지자 영화 공식행사에 불참했다.

서예지는 13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불참했다.

서예지는 당초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가 과거 배우 김정현과 연인 관계였고, 당시 김정현을 조종해 다른 여배우와의 스킨십 장면을 촬영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개인적 사유'를 들며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서예지가 불참하면서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서유민 감독과 배우 김강우만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측이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현과 관련한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고, '내일의 기억' 측이 "질문을 막을 순 없을 것 같다"고 하자 결국 불참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과 더불어 서예지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서예지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서예지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친구들을 때리고 물건처럼 대했다며 "지금까지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지지 않았던 것은 피해자들이 아기 엄마들이라 쉽게 나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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