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f(x))의 빅토리아와 SM의 계약이 종료됐다.

9일 SM엔터테인먼트는 “빅토리아와 계약이 종료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의 계약 종료로 2019년 계약이 종료된 엠버와 루나, 지난해 회사를 떠난 크리스탈까지 그룹 에프엑스(f(x))의 전 멤버가 SM 엔터를 떠나 개별 활동을 펼치는 셈이 됐다.

빅토리아는 2008년 샤이니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빅토리아는 '라차타', '피노키오', '핫 서머' 등 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빅토리아는 지난 2016년 한중합작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배우로 출연한 이후 중국 활동에 전념한바 있다.

한편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송치엔이라는 본명으로 활동 중이며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의 팔로워 수만 무려 4948만 명에 달하는 톱스타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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