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도경완이 붐, 장민호 등과 함께 '내 딸 하자' MC로 확정됐다.

이달 말 첫 방송되는 TV조선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에서 톱7에 오른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등이 일상을 공개하고, 특별한 사연을 보내온 팬들을 찾아가 노래를 선물하는 내용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최근 KBS를 퇴사한 도경완은 '내 딸 하자'를 통해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예능 고정 MC를 맡게 됐다.

그는 "실제 딸을 키우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딸바보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톱7이 경쟁이 아닌 조화를 통해 내는 시너지가 대한민국을 또 다른 트로트 열풍으로 빠져들게끔 이 한 몸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에 이어 '내 딸 하자'에서도 MC로 나서게 된 붐은 "'뽕 시리즈'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미스트롯2' 톱7이 더 빛날 수 있게 끊임없이 서포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내 딸 하자'로 예능프로그램 첫 고정 MC에 도전한다.

"첫 MC 도전에 많이 설레고 걱정이 된다"는 장민호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미스트롯2' 멤버들의 사랑과 감동을 담는다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가슴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어 "외롭고 힘든 어머니, 아버지들께 트로트로 사랑을 전하고, 시청자분들께 그 위로가 고스란히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저에게도 역시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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