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스베가스 윈 호텔(The Wynn Hotel)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번에는 30세 연하 일본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미국 연예매체인 피플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달 16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일본인 여성 시바타 리코와 결혼식을 올렸다.

니콜라스 케이지 측은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한 것이 사실이다.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축하의 박수를 받아야 할 결혼 소식에 팬들은 냉랭한 분위기다.

그는 패트리샤 아퀘트,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프레슬리와 결혼했다 이혼했으며, 2004년에는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킴과 재혼하며 한국에서는 '케서방'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폭행 논란과 함께 앨리스 킴과 이혼한 그는 지난 2019년 일본인 출신 에리카 쿠키와 네 번째 결혼식을 치른 지 4일 만에 혼인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섯 번째 부인인 시바타 리코는 일본 교토 출신으로, 두 사람은 약 1년 전 일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어린 동양인 여성과 계속되는 결혼에 일각에서는 불쾌하다는 심경을 내비쳤다. 여성의 너무 어린 나이에 더해 옐로우 피버가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더해진 것. 옐로우 피버(Asian fetish)는 주로 백인남성이 동양인여성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동양인 여성에게 접근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1964년생으로 56세이며 시바타 리코는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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