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화면 캡처/사진=tvN
tvN '어쩌다 사장'의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으로 '뽀블리' 박보영이 등장해 차태현, 조인성 두 사장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지난주 처음 방송된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마을의 오래된 시골슈퍼 사장을 맡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처음이라 서툴지만, 진정성 있는 노력이 듬뿍 담긴 두 초보 사장의 영업일지 첫 페이지는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4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2회에서는 차태현, 조인성 사장의 본격 가맥집 장사가 이어진다. 지난 1회에서 첫 점심 식사 운영에 무려 8명의 손님이 가게를 꽉 채운 모습이 보여졌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슈퍼 손님 방문과 설거지 지옥에 설상가상으로 라면 물이 끓지 않는 위기에 처한 이들이 첫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이 하루의 고단함을 털고 가는 가맥집답게 손님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차태현, 조인성의 진솔한 매력도 엿볼 수 있다. 첫날 장사를 마친 후 이뤄진 정산에서 매출 총액이 3억 8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기록한 웃지 못할 사연도 공개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으로 '뽀블리' 박보영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시골 출신이라 (이곳이) 너무 정겹다"라며 도착하자마자 완벽 적응한 박보영은 눈치 빠르고 센스 넘치는 데다 예의도 바른 '알바 천재'에 등극했다고 전해졌다.

경력직 알바 출신인 박보영이 오히려 사장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차태현, 조인성 두 초보 사장과 알바생 박보영을 얼어붙게 만든 첫 컴플레인이 발생했다고 전해져 과연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쩌다 슈퍼를 맡게 된 초보 사장 두 사람의 성장도 관전 포인트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손님들의 편리한 슈퍼 이용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진짜 사장님 같은 면모를 보이는 차태현, 위기 상황에서도 의연한 모습으로 발군의 요리를 선보이는 조인성의 노력과 열정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가 펼쳐지는 tvN '어쩌다 사장'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