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프로파일러/ 사진=영상 캡처
김윤희 프로파일러가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김윤희, 고준채가 출연했다.

이날 김윤희는 프로파일러 1기 수석 출신으로, 8년 정도 경찰로 활동하다 현재는 배우로 전향해 인생 2막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희 프로파일러는 "일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퇴근하고 현관문 닫자마자 엉엉 운 적이 많다. 그럴 때마다 뮤지컬이나 영화, 연극 등을 통해 힐링을 받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tvN '시그널'의 자문 겸 보조작가로 활동하면서 신정동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9회에서 피해자 역할로 출연했다. 제가 프로파일링했던 피해자로 연기를 하게 된 거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매일 일기를 쓰고 많이 울었다. '얼마나 아프게 갔을까' 다시 한번 정말 많이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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