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3아이덴티티'가 화제다.

아이덴티티의 사전적 의미는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다.

심리적으로는 에릭슨(Erikson, E. H.)의 자아 심리학이나 올포트의 인격 심리학에서 사용한 개념으로 타인과 구별되는 한 개인으로서 현재의 자신은 언제나 과거의 자신과 같으며 미래의 자신과도 이어진다는 개념이다.

사람에 적용하면 인격체를 나타낸다. 즉 '23개아아덴티티'는 23개의 인격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자신과 또다른 자신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23개의 인격체를 가진 사람이 지구상에 존재할까? 하나의 몸에서 여러 주인이 존재할까? 결론은 존재했다.

실제 영화에서 착한 정체성과 악한 정체성이 공존했다. 이 영화에서 어떤 한 인격에서 다른 인격으로 바뀌면 죄책감을 모르는 존재가 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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