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2'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미스트롯2'에 깜짝 등장해 아내 김사은과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 나선 별사랑과 김사은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김사은은 별사랑에 맞서 '진짜 진짜 좋아해'를 공연했다. 특유의 저음으로 노래하던 김사은은 어느새 무대에 오른 남편 성민과 함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에 등장한 슈퍼주니어 성민의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대기하던 참가자들도 깜짝 놀라 환호성을 질렀다.

김사은과 성민은 농도 짙은 듀엣 댄스를 선보이다 실제 입을 맞추는 키스 퍼포먼스를 해 지켜보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키스 퍼포먼스에 대기실에 있던 다른 참가자들은 초등부 참가자들의 눈을 가리고 비명을 지르며 환호했다.

김사은의 무대에 오른 남성이 남편 성민인 줄 몰랐던 심사위원 진성은 장민호의 설명에 "무용수랑 하는 줄 알았다"며 안도했다.

장윤정은 김사은의 노래에 대해 "'은' 발음이나 '으' 발음을 먹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며 "콧소리처럼 들릴 수 있다. 답답한 소리다. 그건 고쳐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편이 너무 용기 낸 것 같다. 박수 한번 쳐줘야 될 것 같다"며 성민을 향한 박수를 요청했다.

이날 김사은은 남편 성민의 파격적인 외조에도 한 개의 하트도 얻지 못해 탈락 후보가 됐다.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은 김사은은 무대에서 내려와 성민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김사은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그는 지난 2014년 슈퍼주니어 성민과 결혼해 8년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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