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측이 '버닝썬 사태' 관련 14일 오전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효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데일리한국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이다.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이 해당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봅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씨는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며 DJ로 버닝썬 파티에 섰던 효연을 언급해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