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를 무단 등반해 체포된 알랭 로베르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랭 로베르는 프랑스 유명 암벽등반가로 올해 56세다. 그는 지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를 6시간 만에 등반해 이름을 알렸다.

암벽등반가이자 초고층건물 등반가인 알랭 로베르는 특별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초고층빌딩을 올라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는 시드니와 런던, 상파울루,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등에서도 협조 없이 초고층빌딩을 올랐다가 체포된 바 있다.

알랭 로베르는 6일 오전 8시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타고 75층까지 무단으로 등반해 송파경찰서에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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