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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10% 이상 올랐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년 대비 16.5% 상승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2021년 1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412만700원으로 전년동월(1278만원) 대비 10.42%(133만원) 상승했다. 전월(1396만원) 대비로는 1.12%(15만5000원)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294만3900원으로 2020년 12월 말 2826만7800원보다 16.54%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089만2300만원으로 전년동월(1947만3300원) 대비 7.27%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3㎡당 분양가는 같은 기간 11.92% 오른 1441만7700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지방은 3.3㎡ 당 분양가가 1135만8600원으로 전년 대비 11.24% 상승했다. 지

한편 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3221가구로 전년동월(3만2371가구) 대비 3% 증가했다. 수도권 9109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8139가구, 기타 지방 1만591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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