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소사역’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12월 셋째주에는 전국 22곳에서 총 1만3584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민간 사전청약·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엔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청약 접수를 받아 이목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부천시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에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현대산업개발은 인천광역시에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우선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소사역’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 부천시 유일의 환승역인 소사역이 가깝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대구 동구 효목동 430-4번지 일원에 짓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3개 동, 전용면적 78~112㎡,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대구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동대구터미널이 도보권에 있다.

이어 오는 16일 현대산업개발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24~84㎡, 총 1020실로 조성된다. 공항철도, 9호선(예정), 7호선(예정) 등 트리플 역세권으로 부상할 청라국제도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87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펜트하우스 단지인 ‘라펜트힐’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다.

또 경기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의 견본주택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이 가운데 69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65-3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경북 경산시 중산1지구 C4-1블록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최고 35층, 3개 동, 총 506가구 규모(전용면적 74~101㎡)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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