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불합격자들에게 강·약점 분석보고서 제공해 우수 정책사례로 선정돼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정책학회 시상식에서 남부발전이 공공기관 부문 우수정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정책학회에서 채용 불합격자를 보듬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수 정책사례에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정책학회 시상식에서 ‘KOSPO 보듬채용’ 프로그램이 공공기관 부문 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KOSPO 보듬채용’은 채용 불합격자에 탈락 사유와 함께 채용 성적분석이 포함된 강·약점 분석보고서와 함께 맞춤 컨설팅, 채용정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남부발전 고유의 채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제15차 정부 사회관계장관회의시 채용 우수사례로 선정, 전 공공기관에 시행 권고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보듬 프로그램을 사람 중심의 채용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향후 채용 불합격자에 제공되는 차기 합격지원 프로그램에서 발전소 지역인재, 사회형평 인재까지 점차 지원 대상과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이성 남부발전 관리처장은 “남부발전의 보듬채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를 기반으로 한 사람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과 소통하고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채용제도를 추진해 공공기관 채용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