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건설 기술공모전인 ‘2021 콘테크 미트업 데이’에서 공모전 참가자가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건설 기술공모전인 ‘2021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열고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건설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지난 9월부터 모집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이사,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총 88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접수된 기술을 기술의 우수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우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세부 기술로는 친환경 5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1개, 공법개선 1개 등 총 8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 분야에 따라 기술사업화, 특허출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술들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컴플라이언스실천을 통해 상생 발전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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