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원-KT와 철도교통 데이터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교통·문화·통신 빅데이터 융합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코레일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교통·문화·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융합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문화정보원, KT와 함께 철도 교통과 문화, 통신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은 강릉, 목포, 전주 지역의 열차 운행현황, 문화관광시설 위치, 지역 유동인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도관광 상품, 지역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공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개 기관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총 6팀에게 상금 1500만원과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코레일 최우수상은 KTX와 전기차 렌터카를 연계해 친환경 차박캠핑 상품을 제안한 ‘하이라이트’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열차 승차권 예매와 지역화폐 사용처 검색을 돕는 다목적 여행앱을 기획한 ‘STEAM’팀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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