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더 챌린지 2021’ 안내 포스터. 사진=SR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RT 운영사 SR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핵 더 챌린지 2021’ 대회에 공동운영사로 참여해 10일부터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핵 더 챌린지’는 기업의 홈페이지나 서비스를 해킹해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로, SR과 한국인터넷진흥원, 7개 민간기업 등 총 9개 기관이 함께 개최해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SR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SR 홈페이지를 해킹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지원하고 취약점을 제보 받을 예정이다.

또 신고된 취약점 개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보안 취약점 포상제도가 상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사전 참가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등 취약점 발굴 대상은 공정성을 위해 대회 당일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홈페이지와 KISA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SR이 더욱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아주 사소한 보안 취약점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확실하게 보완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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