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프리콘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미글로벌이 4일 ‘프리콘을 통한 건설 중대재해 저감’을 주제로 개최된 ‘제4회 프리콘 세미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설관리학회와 한국건설안전학회가 주최하고 한미글로벌과 국토교통부, 주한영국대사관, 휴랜이 후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공 이전 단계인 프리콘 단계에서의 안전관리를 통한 건설 중대재해 저감 방법을 논의했다. 또 업종별 중대재해 대응 사례를 분석하고 건설안전 신기술 및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프리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영국 CDM 자문 기업 ‘프로젝트 포 컨스트럭션 세이프티’의 코너 맥킬로이 컨설턴트는 ‘영국의 건설안전체계인 CDM을 통한 발주자의 역할’을 주제로 CDM 소개와 해외 사례를 통한 프리콘 단계의 안전관리와 발주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안창범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VR/AR을 활용한 ‘글로벌 프리콘 안전관리 트렌드’ 소개와 국내 건설의 안전기술 적용 현황과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김용구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건설안전경영학과 교수는 ‘건설사업관리자의 안전설계(DfS)관리방안’과 환경 변화에 따른 건설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호 한미글로벌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산업 참여자 모두가 시공 이전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협력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공 단계 중심의 안전관리를 기획·설계의 프리콘 단계로 확장해 건설 안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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