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스타트업 ‘리코’와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가져

지난 10월 28일 열린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식에서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왼쪽 위), 김원기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오른쪽 위), 김근호 리코 대표(왼쪽 아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가 지난 10월 28일 환경 혁신 스타트업인 ‘리코’와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환경 폐기물 시장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했다. 리코는 현재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 김원기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 김근호 리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리코와 폐기물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원 연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폐기물 시장에서의 자원 순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폐기물 관리 및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화 및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국내 폐기물 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돼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술과 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시장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여 진정한 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처리 전 과정의 데이터화를 실현하고, 과정별 자원 순환율이 저하되는 구간을 파악해 국내 폐기물 시장의 자원 순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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